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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수능 후 가장 싫은 것은 “OOOO”

입력 | 2010-11-26 13:22:07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아르바이트", 가장 하기 싫은 것은 "학교 가기"




수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이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은 '아르바이트'이고, 반면 가장 하기 싫은 것은 '학교 가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고3 수험생 564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후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조사 대상자들이 가장 이루고 싶은 계획(복수응답) 1위로는 전체의 21.2%가 손꼽은 '아르바이트'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하기 싫은 것으로는 '학교가기'가 32.8%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하고 싶은 계획으로 남녀 모두 1위로 '아르바이트'를 꼽았지만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의 경우 가장 하고 싶은 계획으로는 1위인 '아르바이트'(23.1%)에 이어 △'운전면허 등 자격증 따기'(20.6%)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친구들과 맘껏놀기'(15.9%) △'이성친구 사귀기'(14.3%) △'여행하기'(11.8%) △'다이어트하기'(7.5%) △'잠 보충하기'(5.4%) △'성형하기'(1.4%)를 꼽았다.

여학생의 경우 가장 하고 싶은 계획은 1위 '아르바이트(20.5%)'에 이어 2위는 '다이어트'(16.9%)가 꼽혀 남학생에 비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어 △'운전면허 등 자격증 따기'(14.6%) △'친구들과 맘껏놀기'(14.4%) △'여행하기'(12.8%) △'이성친구 사귀기'(7.7%) △'잠 보충하기'(6.8%) △'성형하기'(6.5%) 순이었다.

반면, 고3 수험생이 수능 후 가장 하기 싫은 것으로는 남녀 모두 '학교 가기(32.8%)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시험 잘 봤는지 물어보는 지인'(31.2%), '부모님의 잔소리'(14.2%), '성적표 확인하기'(12.6%), '수능 관련 뉴스'(9.2%)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능 후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94.1%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용돈을 벌기 위한 수험생들의 아르바이트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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