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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깨맛죽서 내장이?”…업체 성분검사

입력 | 2010-11-23 10:31:36


대기업 슈퍼에서 판매한 캔 죽제품에서 생선 내장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업체가 성분검사에 나섰다.

23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롯데슈퍼 광주 양산점에서 산 캔 깨맛죽을 먹던 중 생선 내장처럼 생긴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12개 들이 한 상자를 사서 먹다가 하나의 캔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업체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슈퍼는 양산점에 진열된 제품을 회수하고 이 제품을 판매하는 다른 점포들에서도 2~5캔씩 회수해 성분검사를 하고 있으며 제조사, 유통업체 등을 상대로 유통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이 제품은 호남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특정매입상품"이라며 "성분검사 등을 통해 제품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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