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집중단속 나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 직후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중심으로 불법 고액 논술과외가 성행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집중단속에 나섰다.
교과부는 서울지역 주요 대학 수시 논술고사 일정이 24∼28일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일주일 단위로 특정 대학 논술을 겨냥한 맞춤형 강의가 100만∼200만 원 단위로 고액화하는 경향을 주시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본부와 서울시교육청, 지역 교육지원청 단위로 기동단속팀을 구성해 신고 수강료 이상으로 고액을 징수하거나 아예 장부를 만들지 않는 경우, 또 오후 10시가 넘어 심야 편법 강의를 편성하는 학원을 26일까지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