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총장은 17일(현지시각) 동성애자에게 군복무를 허용할 경우 하버드대는 학군단(ROTC) 제도를 다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류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마이크 멀린 미군 합참의장 초청강연에 앞서 한환영사에서 "학군단 제도는 모두에게 개방돼야 한다. 전면적으로 공식적으로 우리 학교에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우스트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청중 수백명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하버드대에서는 지난 1969년 학군단 제도를 폐지했으며 소속 학생들은 근처 매사추세츠공대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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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총장에 이어 멀린 합참의장은 "하버드대 같은 학교에 학군단이 존재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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