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 만남…“상견례는 아직”
조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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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메인 뉴스인 ‘뉴스 9’의 앵커를 맡고 있는 조수빈 아나운서(사진)가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KBS 뉴스9’를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조수빈 아나운서는 최근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며 교제를 하고 있다. 상대 남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금융 계통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확인됐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17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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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아나운서는 교제 상대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오다 최근 들어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KBS 아나운서실 내에서도 조수빈 아나운서의 교제에 대해 아는 사람이 드물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KBS 공채31기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조수빈 아나운서는 ‘영화가 좋다’, ‘KBS 6뉴스타임’, ‘한 밤의 문화 산책’ 등 교양프로그램과 뉴스를 두루 거쳤다. 현재는 ‘KBS 뉴스9’와 ‘TV미술관’을 진행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