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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1987년 KAL폭파사건 드라마로 방송

입력 | 2010-11-17 10:44:58


1987년 11월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사건을 다룬 드라마가 일본에서 방송된다.

TBS는 16일 자사 홈페이지(www.tbs.co.jp)를 통해 이달 29일 저녁 9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김현희의 시점에서 사건을 다룬 특별기획 '대한항공기 폭파 23년째의 진실-독점 김현희 11시간의 고백 & 완전 재현드라마, 나는 이렇게 여성테러리스트가 됐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TBS 측은 이번 특별기획의 제작을 위해 4년간 공들인 끝에 김현희와 이틀간 총 11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했으며 이를 근거로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와 납치문제 등 사건의 전모를 한일합작의 재현드라마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김현희는 "지금 생각하면 로봇과 같았다. 머리는 신흥종교로 세뇌되고 몸은 '하라'면 그대로 행동했던 로봇과 같았다"며 "인간성이라든가 죄책감, 그런 감각은 마비돼 있었다"고 회고했다고 TBS는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김현희 “KAL기 사건은 북한의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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