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 좋은 일부평형 쏠림 심해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 결과 평균경쟁률이 1.05 대 1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부 평형에 쏠림 현상이 심해 435가구가 미달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12일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 결과 총 1107채 중 1162명이 청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9, 10일 실시된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은 791채 모집에 855명(1.08 대 1), 12일 이주대책대상자와 3자녀 가구, 노부모,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기타 특별공급은 316채 모집에는 307명(0.97 대 1)이 청약을 했다.
조망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했다. 블록별로는 금강 조망권을 확보한 A-2블록(479채)에 781명이 신청해 1.6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A-2블록 84H2타입(2채)의 경우 67명이 신청해 33.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A-1블록(628채)에는 381명이 신청해 상대적으로 낮은 0.6 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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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첫마을 일반 공급 청약은 15∼17일에 진행된다. 특별공급 잔여물량 435가구(A-1블록 321채, A-2블록 114채)가 포함된 전체 910채로 A-1블록 588채, A-2블록 322채가 대상이다. 청약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한다. 문의 041-860-7970(분양사무실), 1600-7100(LH 전국대표번호)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