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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TOWN]실용영어 비중 커지는 수능 외국어, 미리미리 준비!

입력 | 2010-11-15 03:00:00

초등생 영어동화 읽기―일기 쓰기 꾸준히… 중학생 단어-문법-독서 단계별 심화 학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영역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할지 여부를 2012년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핵심은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강화한다는 점. 문제의 50%이상이 듣기평가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학교 시험 대비 위주의 영어가 점차 실용영어로 바뀌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효과적으로 영어실력을 올릴 수 있는 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
■ 초등학생 ■ 영어동화책과 영어일기로 실력 UP!

초등학교 때는 영어에 기본기를 닦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내신에 대한 부담이 적어 영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 이 시기를 이용해 자신만의 학습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먼저 주간계획은 물론 일일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도록 한다. 예를 들어 시간을 배분해 하루에 동화책 몇 페이지, 영어듣기 30분 등 학습량을 정한다. 일주일에 영어책 10권 읽기와 같은 무리한 계획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계획의 70%이상은 실천할 수 있게 구성해야 한다. 학습 지구력이나 의지력이 약한 학생일수록 더 꼼꼼하게 계획을 짤 필요가 있다. 단 주말은 계획을 비워두도록 한다.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가족 나들이를 가게 되면 학습 분량이 밀리게 된다. 밀린 학습은 전체 계획을 포기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주말은 일주일의 학습을 돌아보고 보충하는 시간으로 남겨두도록 한다.

영어학습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때 빠져서는 안 되는 항목이 있다. 바로 영어동화책 읽기와 영어일기 쓰기. 영어동화책 읽기는 ‘소리’ 교육과 ‘문자’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단어 수가 적고 그림과 글자가 큰 동화책을, 읽기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고학년은 세계 명작동화를 읽도록 한다. 어른용보다는 어린이용으로 정리된 ‘해리포터’ ‘빨강머리 앤’과 같은 책을 읽는다면 아이 스스로도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1주일에 적어도 1권 이상의 영어동화책을 읽는 것이 좋다.

영어동화책 안에 듣기 교재가 포함돼 있다면? 반드시 듣기 연습을 해야 한다. 초등 영어 학습에서 ‘소리’학습은 영어실력을 올리는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듣기 학습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매일 듣는 훈련을 해야 한다. 방학 때는 훈련시간을 1.5∼2배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어동화책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면? 이제는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때다. 영어일기 쓰기를 해보자. 저학년의 경우엔 그림일기부터 시작한다. 짧은 문장, 단어 몇 개만 써도 상관없다. 고학년이 되면서는 텍스트 위주의 영어일기를 써봐야 한다. 일상을 영작해 보거나 영어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옮겨 써본다. 일기 소재가 부족하다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역사 속의 인물, 가족 중 한사람을 묘사해도 좋다. 그동안 익힌 어휘를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중학생 ■ 단계별 학습으로 영어능력을 키우자!

중학교 때는 영어에 대한 흥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시기이다. 초등학생 시절의 영어학습이 기초적인 내용을 습득하는 과정이었다면 중학교에서는 보다 심화된 내용을 배운다.

영어학습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단어이다. 중학생은 기본수준의 단어와 기본 품사정도는 알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단어의 뜻을 외울 뿐 아니라 단어가 문장의 어느 위치에서 쓰이는지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단어가 다른 전치사 혹은 접속사와 함께 쓰일 때 어떤 특정한 의미를 가지는지 파악할 필요도 있다. 함께 쓰였을 때 우리가 평상시에 많이 쓰는 관용적 표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단어 학습법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는 것이다. 단어의 다양한 뜻을 파악하는데 단어장보다 사전이 효과적이기 때문. 단어에 다른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는 태도가 중요하다.

단어가 영어 전체의 기본이라면 문법은 작문과 독해의 기본이다. 문법을 많이 알수록 영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문법 실력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도록 한다.

단어와 문법의 기본이 잡힌 학생은 영어책을 읽음으로써 영어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영어책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책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자신의 수준보다 낮은 책은 학습 의욕을 반감시킬 수 있고 어려운 책은 읽다보면 쉽게 포기할 수 있다. 책의 종류는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는 학습관련 책을 권장한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그 내용을 글이나 말로 요약해 보는 것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의 의견과 감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표현력뿐만 아니라 논리력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평소 영어를 공부하면서 읽기와 듣기에 비해 말하기와 쓰기를 소홀히 하는 것이 사실이다. 기회가 있다면 외국인 친구를 만들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위에 외국인이 없다면 펜팔 친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임신덕 하늘교육 북부 방문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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