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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의 이모저모]金총리 “G20 회의 계기로 코리아 프리미엄 생길 것”

입력 | 2010-11-12 03:00:00


김황식 국무총리는 11일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코리아 프리미엄’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국제 공조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게 돼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 전 분야에 선진화가 이루어진다면 이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한국은 전쟁, 분단, 그에 이은 경제재건 등 독일과 많은 역사적인 공통점을 갖고 있고 독일의 여러 경험을 전수받아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