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만나 협력 논의… G20 비즈서밋 만찬도 참석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박 회장은 전날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참석 CEO는 아니지만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모습을 드러내 경영 복귀 후 첫 대외 행보 신호탄을 올렸다. 복귀 후 처음 일주일 동안 대외 행보를 극도로 자제해 왔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재계에서는 이에 대해 “박 회장이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외부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 회장은 베트남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은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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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