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장은 온두라스 이민 2세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은 “강 교장은 올해 초 주한온두라스 대사 후보로 오를 만큼 교민과 온두라스 정부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초등 부문에서는 소외계층 교육에 힘쓴 박영석 전남 장흥남초 교장, 독서 교육을 이끈 송기원 전남 진상초 교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등 부문에서는 경제 교육에 앞장선 박세현 부산국제외고 교사, 담배·폭력·쓰레기 없는 학교 만들기에 전념한 이승우 충주대원고 교사가 선정됐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