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 재선구청장으로 컴백,“민주당 입당보다 區政안정 급선무”
―선거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과 조직도 없는 상태에서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웠다. 특히 민주당과 ‘비(非)민주 야 4당’ 등에서 각 당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내려와 지원 유세를 했을 때는 두려움마저 느꼈다.”
“구청장 공백상태가 6개월 이상 이어지면서 공직사회는 물론 주민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임 구청장의 인사비리 및 관권선거 등으로 공직사회가 많이 흐트러져 있다. 이를 하루빨리 정비해 공무원들이 오직 주민들을 위한 봉사자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구정에 중점을 둘 분야는….
“경제 양극화로 더욱 어려워진 노인층과 서민 생활 안정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향후 민주당 입당을 점치는 시각도 있는데….
△전남 강진 △광주제일고, 서울대 철학과 졸업 △행정고시(23회) △광주시 환경녹지국장 도시계획국장 경제통상국장 △광주 서구청장(민선 3기)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