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흑-백인 연예인 69명 합성한국 얼짱, 동그란 얼굴-갸름한 턱 ‘귀여운 동안’
(왼쪽부터)흑인 백인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
이승철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흑인, 백인, 동양인 등 인종별 미인상에 대한 논문을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 최근호에 발표했다. 인종별 미인의 얼굴은 해당 국가의 유명 연예인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합성에 사용된 연예인의 얼굴은 펄 아모아·조 샐다나 등 흑인 13명, 앤젤리나 졸리·제시카 알바 등 백인 16명, 궁리·탕웨이 등 중국인 13명, 요시오카 미호·아무로 나미에 등 일본인 14명이었다. 한국 미인으로는 김태희 김희선 송혜교 심은하 이영애 등 연예인 13명의 사진이 사용됐다.
합성을 통해 도출된 미인의 얼굴은 인종과 국가별로 차이를 보였다. 흑인 미인은 보통 흑인 여성의 얼굴보다 작고, 날카로운 눈과 얇은 입술을 가졌다. 콧볼이 좁았으며 턱은 갸름했다. 반면 백인 미인은 보통 백인 여성의 얼굴보다 턱은 각지고 광대뼈가 튀어나왔으며 입술은 두꺼웠다. 또 눈의 세로 크기가 작고 날카로운 눈매를 가져 강렬한 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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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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