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제 넥센 재활코치. 스포츠동아 DB
광고 로드중
KIA가 조규제(43·사진) 넥센 재활코치를 투수 코치로 영입했다. KIA는 24일 “조규제 코치가 20일부터 남해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조만간 구체적인 보직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코치는 군산출신으로 1991년 쌍방울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 현대와 SK를 거쳐 2005년 KIA에서 은퇴했다. 이후 현대와 넥센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해왔다. 특히 정명원 코치와 함께 고원준 등 넥센의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시즌 불펜이 무너지며 어려움을 겪었던 KIA는 현역시절 54승(64패) 153세이브 18홀드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 명성을 떨쳤던 조 코치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광고 로드중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