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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횡령혐의 현대종합상조 회장-대표이사 구속
입력
|
2010-10-22 03:00:00
서울남부지검은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현대종합상조 박헌준 회장과 고석봉 대표이사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 등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매입이나 납품단가를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수십억 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박 회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및 영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