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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0월16일]푸시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입력
|
2010-10-16 03:00:00
깊어가는 가을밤. 머리에 떠도는 생각은 만리를 달린다. 러시아 국민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도 그런 가을을 시로 옮겼다. 그의 시 ‘가을’은 짧은 계절의 희열을 노래했다. ‘봄은 끓는 피를 방황하게 하고, 여름은 먼지와 모기 때문에 싫다.’ ‘백발의 겨울은 멀리서 가을을 위협한다.’ 그의 가을은 우수와 사색의 계절. ‘이별의 아름다움이 매혹하고 바닷소리 신선한 호흡’이 들린다고 했다.
정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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