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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원로 서양화가 황유엽 씨

입력 | 2010-10-12 03:00:00


원로 서양화가 황유엽 씨(사진)가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16년 평남 대동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박수근 이중섭 최영림 등 동년배 화가들과 교유하며 작품 활동을 했다. 국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심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적환 씨(서양화가), 딸 명희, 은희 씨(목사)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7시 반. 02-225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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