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이 日스즈카 F1 서킷 이사
―스즈카 서킷은 어떤 곳인가.
“연간 250여만 명이 찾는 종합관광단지다. 661만여 m²(약 200만 평) 크기의 터에 호텔, 수영장, 놀이시설, 온천, 서킷 등을 갖췄다.”
“스즈카 F1은 1987년 처음 열렸다. 한국처럼 서킷을 만들고 바로 대회를 치르지는 않았다. 1962년 경주장을 건설하고 카트레이싱 등 모터스포츠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다.”
―하드웨어로만 F1 대회가 성공하기는 힘든 것 같다. 성공 요인을 꼽는다면….
“스타플레이어 육성이 중요하다. 교육기관을 운영해 올해 F1 랭킹 25위인 사콘 야마모토(HRT) 등 드라이버를 배출했다. 어린이들이 모터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범퍼카 등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F1 외에 스즈카 서킷에서는 어떤 대회들이 열리는가.
스즈카=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