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에 1-0 승리
양키스는 디비전시리즈 2연승 질주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2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건 팀 린스컴(26)은 삼진 14개를 잡으며 완봉승으로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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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베테랑 앤디 패티트(38)와 데릭 지터(36)가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와 2차전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1승만 보태면 1961년 창단 이후 49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투수전을 펼쳤다.
AT&T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애틀랜타는 베테랑 투수 데릭 로(37)가 5.1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구원진이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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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전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4회 버스터 포시의 안타와 도루, 파블로 산도발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2루 찬스에서 터진 코디 로스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