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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비대위, 조희준 前회장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
입력
|
2010-10-08 03:00:00
국민일보 노사공동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45)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고발장에서 “조 전 회장은 2001년 탈세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05년 대법원 판결에서 벌금 50억 원이 확정됐지만 해외로 도피했다가 제3자로부터 50억 원을 증여받아 벌금을 내고도 증여세 20억여 원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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