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김시우 3언더 그린반란
육민관중 3학년 김시우(15)가 신한동해오픈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갤러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강원, 하정훈과 함께 경기에 나선 김시우는 280야드가 넘는 장타와 안정된 어프로치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7살 때 골프를 시작한 김시우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주니어 무대를 휩쓸어온 유망주. 179cm의 우람한 체격에서 뿜어내는 파워 드라이버 샷이 장기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 중이며 2010년 국가대표 포인트 4위로 내년 국가대표가 유력하다.
▲ “해남 촌놈이 출세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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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최경주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지난해 함께 라운드 하면서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서 해남이라도 했더니 ‘해남 촌놈이 출세했다’고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최 프로님은 해남 옆에 있는 완도였다”며 웃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