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이경희 교수
대경대 메이크업과 이경희 교수가 교내 작업실에서 보디페인팅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경대
이 교수는 “대구가 컬러풀 도시로 알려지려면 과학중심도시를 색으로 표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기존의 차분한 도시 이미지를 과학도시로 보완하면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 같은 관점을 보디페인팅 작품으로 옮겨 최근 대구에서 열린 ‘2010 대구 국제보디페인팅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의 주제는 대구의 미래가 과학도시라는 점을 부각시킨 ‘디지털 도시, 컬러풀 대구’. 이 교수는 몽골 유학생을 모델로 살아 꿈틀대는 대구의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와 함께 참가한 이 학과 2학년 박미리 씨(21·여)는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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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