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겨울 녹색길’로 선정
충남 태안군 이원면의 볏가리길은 겨울철 대표 산책길 가운데 하나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12월 ‘겨울 녹색길’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겨울 녹색길은 아스팔트길과 달리 인정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산책길을 말한다.
볏가리길은 논과 밭, 갯벌과 염전 사이로 이어져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사구, 두웅 습지, 음포해수욕장, 만대항 등이 연결돼 겨울 농어촌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한원석 볏가리 마을 위원장은 “볏가리 마을은 갯벌과 염전 등 어촌체험과 고추따기, 고구마캐기 등 농촌체험이 어우러져 도시민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진행되는 ‘볏가릿대 놀이’ 행사가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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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