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논산의 먹을거리와 볼거리
《세계대백제전이 열리는 공주, 부여, 논산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맛집은 충남도가 오랜 조사 끝에 선정한 음식점들이다. 세계대백제전 입장권을 챙겨두면 공주 동학사와 무령왕릉,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논산 계백장군유적지, 홍성 조류탐사과학관, 태안 고남패총박물관 등 17곳을 무료관람할 수 있다. 다른 관광지도 10∼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충남 전화 지역번호는 041)》
○ “충청도 맛 좀 보고 가유”
■ 공주시
석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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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학가든=오랜 전통의 부담 없는 따로국밥집. 국물 맛이 느끼하지 않고 속을 후련하게 해준다. 재래종 파인 운파의 비결이다. 855-7080
■ 부여군
장어구이
▨백제의 집=대표적인 사찰음식으로 알려진 연잎밥은 철분과 비타민이 많은 자양강장음식. 여러 고명을 넣은 찰밥을 연잎에 싸서 쪄내 상큼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83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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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
연잎밥
▨보은집=제주 은갈치 조림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계절에 맞는 40여 가지 밑반찬이 입맛을 자극한다. 741-6960
○ “온 김에 여기두 댕겨 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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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백반
▨낙화암과 고란사=부여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660년 나당연합군이 부여 부소산성까지 몰려들자 백제 여인들이 백마강에 투신했다는 전설이 전한다. 낙화암에서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을 건너면 백제문화단지와 왕흥사지 발굴지가 있다. 고산사에서 종소리를 들으며 물을 마셔보자. 황토돛배가 고란사와 선착장을 오간다.
▨백제군사박물관 탑정호=황산벌 전투의 주역인 계백장군 묘소 인근 논산시 부적면에 있다. 백제시대의 유물은 물론 그 시대의 군사적 모습을 전시한다. 주변에는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거나 매운탕을 먹을 수 있는 탑정호가 있다. 군사박물관 730-4726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