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환 충남대 교수 제작
김만덕 표준영정은 조선시대 정조를 알현한 50대 후반 모습을 그린 전신입상으로 가로 110cm, 세로 190cm 크기이다. 윤여환 충남대 교수가 표준영정 제작을 맡았다. 윤 교수는 “제주 여성에게서 보이는 남방계 요소, 조선시대 복식과 머리모양 등을 고려해 인자한 기상이 깃든 모습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31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서 표준영정을 봉안한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 제63호 인물로 김만덕을 선정하고 표준영정 모습의 기념 메달을 만들어 28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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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