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연봉제 도입 논란
오디션과 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국립극장과 국립극장예술단원노조(예술노조) 사이의 갈등으로 7일 오후 국립무용단 ‘Soul, 해바라기’ 공연이 취소됐다.
국립극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8시 시작할 예정이었던 이 공연이 예술노조의 공연 거부로 약 20분간 지연돼 공연을 취소하고, 관객 600여 명에게 입장권 값의 110%에 해당하는 금액과 교통비 1만 원을 환불했다고 밝혔다.
예술노조는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창극단 등 국립극장 전속단체 단원 90여 명이 속해 있으며 그동안 오디션 실시 횟수와 평가반영 비율을 놓고 극장 측과 대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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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