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4 - 3 롯데 (사직)
롯데 이대호.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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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거포 이대호(사진)는 넥센전에 앞서 ‘황금배트’와 금일봉을 받았다.
지난 8월, ‘연속경기홈런 세계신기록(9경기)’을 세운 기념이었다. 무엇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내조의 여왕’으로 불리는 아내 신혜정 씨가 함께 했다. 이대호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한 첫 주인공 역시 아내 신 씨였다.
아내의 축하에 힘을 받은 덕분일까. 4회 시즌 42호 중월 1점 아치를 뿜었다. 8월 22일 사직 두산전에서 41호 홈런을 때린 그날에도 아내 신 씨는 스탠드에서 홈런을 지켜봤다. 이대호는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은 뒤 중앙 스탠드에 자리잡은 아내를 손끝으로 가리키며 ‘홈런 세리머니’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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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