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중간고사 고득점 원하면… 매일매일 수업리뷰, 수행평가 평소 준비
동아일보 자료사진
■ 지난 시험 분석 후 목표점수를 설정하라
무엇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우선 책상 서랍 깊숙한 곳에 넣어뒀던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꺼내보자. 지난 학기에 틀렸던 문제를 살펴보며 ‘내가 왜 이 문제를 틀렸는지’를 다시 한번 꼼꼼히 파악한다. 한 번 틀렸던 문제 유형은 반복해 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대개 △보기에 나온 단어나 표현법을 몰라서 △추가 설명을 따로 필기해 두지 않아서 △시간에 쫓겨 시험범위 중 한 단원만 공부해서 △서술형 문제에 익숙하지 않아서 △문제를 잘못 이해하거나 아예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서 등이 있다. 이처럼 문제를 틀린 이유를 상세히 점검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찾아내는 데 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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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학교 수업, 수행평가에 충실하라
중간고사가 임박해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뭘까? 바로 공부해야할 양에 비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단 점이다. 시험 범위가 정해지지 않아 공부할 수 없다고? 매일 진행되는 수업 내용이 조금씩 쌓여 시험 범위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평소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것이 곧 중간고사 대비라고 생각하는 게 바람직하다.
중간고사는 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알려준 내용에서 대부분 출제된다. 중간고사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선 매일 그 날의 수업을 다시 떠올리는 ‘수업리뷰’가 중요하다.
수업리뷰를 할 땐 따로 노트를 만들어 그날 수업 받은 과목을 순서대로 적는다. 과목별로 배운 단원의 큰 제목과 소제목을 각각 적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요점만 정리한다. 정리한 내용 중 교사가 강조한 내용이 있다면 따로 표시해 둔다. 수업 때 필기한 노트에 적혀있는 내용 중 잘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다른 색깔의 펜으로 적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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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미리 배포하는 ‘학교교육계획서’를 참고해 ‘어떤 유형의 수행평가를 하는지’ ‘기한은 언제까지인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수행평가에서 △수업 태도 △수업 참여도 △노트 검사를 평가 요소로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평소 성실한 태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안은현 에듀플렉스 대치점 수석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