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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 40억원 주식 재단출연

입력 | 2010-09-01 03:00:00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자신이 보유한 40억 원어치의 GS건설 주식 4만9020주를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출연했다고 GS건설이 31일 밝혔다. 허 회장의 사재 출연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5800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GS건설 주식 총 23만2260주, 총 212억 원어치를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남촌재단은 허창수 회장이 부친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 환원 정신을 이어받아 2006년 12월 설립했으며 재단 이름도 허 명예회장의 아호인 ‘남촌’에서 땄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재 출연으로 허창수 회장은 국내 기업인 가운데 주식 기부액 상위 5명 안에 들게 됐다”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