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묵 사장
이 회사 제품은 호환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순수 배합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제조사 대부분이 외국의 배합된 원재료나 기술 제휴사에서 공급받는 재료를 사용하지만 홍성브레이크는 마찰재 포뮬러 설계에 대한 순수 기술력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안정된 공급 체계를 갖춰 OEM 및 AS시장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특성이 세계 마찰재 시장의 공략을 위한 최적의 개발 실험실 조건”이라며 “외부의 환경 조건과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 노력이 더해져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브레이크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금속성 마찰재(Semi Metal),저금속성 마찰재(Low Metal),비석면계 유기질(Non-Asbestos Organic) 등을 개발해 양산 중이며 현재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라믹 계열의 마찰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