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인데도 각종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녀시대의 높은 인기에 놀란 일본 언론들이 연이어 한국 걸그룹의 인기 비결을 분석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5일 도쿄의 아리아케 콜로세움(Ariake Colosseum)에서 첫 일본 쇼케이스를 열고 약 40분간에 걸쳐 화려한 춤과 함께 대표곡들을 선보여 2만 2000여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후지TV의 휴일 정보프로그램인 '미스터 선데이'는 29일 밤 방송을 통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이자 인기 사회자인 미야네 세이지(宮根 誠司)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연습 모습과 국내 연예기획사에서 정식 데뷔를 목표로 춤과 노래, 그리고 일본어 공부에 땀 흘리는 예비 걸그룹의 멤버들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소개했다.
미야네 세이지는 이번 긴급 현장 취재를 통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루 14시간이 넘는 맹렬한 연습과 데뷔전부터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등 그 수준과 열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후지TV의 간판 정보프로그램 '도쿠다네'는 앞서 지난 16일 '일본 10대 여자 열광-신한류 여자 아이돌 돌풍'이란 주제로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국 걸그룹 열풍을소개하면서 "한류의 중심축이 40~50대 중장년층에서 10대 여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오리콘 역시 28일자 뉴스에서 "소녀시대의 매력은 노래, 댄스, 스타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프로패셔널리즘에 있다"면서 "또한 노래를 듣고 있으면 중독되는 점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지난 25일 행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이 평소 일본의 인기그룹 '아라시'나 'AKB48'를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소녀들로 이전 한류와는 팬층이 다르다"며 "한국 음악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소녀시대의 퍼포먼스에는 반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최초 공개된 소녀시대 3D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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