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비물’ 1기 개그맨 박명수의 ‘살수대첩 대본’이 공개됐다.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의 제작진은 23일 오후 홈페이지에 방송이 끝난 후 DJ 박명수의 대본의 모습을 전했다.
공개된 박명수의 대본에는 투명한 액체가 여기 저기 묻어있었다.
이어 제작진은 “슈퍼 울트라 깨방정 고품격 하일퀄리티~! 디지털 판타스틱 리얼 오디오!! 물론 거센발음이 많긴 많지만 두 줄 읽는 사이에 대본은 이미…”라며 “침을 튀기는 건지… 흘리는 건지…”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이 이러한 완벽한 증거에도 박명수는 “내가 그런거 아니야!”라며 발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본의 상태가 아비규환이 따로 없네요”, “대본에 침 튀김 방지 옷 한 벌씩 해 입혀야겠다”라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