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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위터 이어 페이스북도 선전 활용

입력 | 2010-08-21 03:00:00


트위터를 이용해 인터넷 선전활동을 벌이고 있는 북한이 최근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에도 계정을 개설하고 체제 선전에 나선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우리민족끼리’라는 이름으로 등록한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uriminzokkiri·사진)에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100여 건이 링크돼 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 내용과 사진 등도 게시했다. 계정을 개설한 시점은 19일 오후로, 이날 오후 11시 반 현재 65명이 친구로 등록돼 있다.

북한은 이달 12일부터 트위터에 ‘uriminzok(우리민족)’이라는 닉네임으로 계정을 만들고 선전물을 게재하고 있으며, 정부는 19일부터 국내에서 이 트위터 계정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