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오양 본사, 실종 선장 행방 확인 중
뉴질랜드 해역에서 침몰한 한국의 냉동가공선 오양 70호를 운영하는 사조오양은 "배에 탔던 한국인 선원 8명 중 7명이 구조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선장 신모(42)씨는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뉴질랜드 당국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크라이스트 처치에 있는 뉴질랜드 지사를 통해 선장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당사자 가족이 현지로 갈지는 구조 상황을 더 지켜본 이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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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 70호는 이날 새벽 2시30분(한국시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침몰해 배에 탔던 51명 중 인도네시아 출신 선원 3명이 사망하고, 선장 신씨와 다른 인도네시아인 2명이 실종됐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