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돼지고기는 앞으로 매일 40마리씩 2, 3주 실험 출하된 뒤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지난해 7월 국립축산과학원에 가시오가피 사료를 먹인 이 돼지고기의 육질 분석을 의뢰한 결과 색깔과 육즙, 육질의 부드러움 등이 다른 제품보다 우수하며 불포화지방산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영천이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가시오가피가 많이 생산 또는 유통되는 점을 감안해 이를 첨가한 사료를 먹인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