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전문강사 강의 후끈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충북 영동군에 건립된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학생들이 국악기 연주를 배우고 있다. 사진 제공 영동군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은 난계 선생의 국악 얼을 잇기 위해 2006년 지어졌다. 공연장과 체험 전수실, 세미나실, 개인연습실 등을 비롯해 40여 명이 함께 묵을 수 있는 콘도미니엄 형태의 숙소를 갖췄다. 또 전문 강사가 상주하면서 전통 국악기 다루는 법을 가르쳐준다. 체험 전수실을 통째로 빌릴 경우 하루 3만 원. 현장에서 20분간 무료체험도 할 수 있다.
올해 1∼7월 이 체험관을 찾은 관광객은 4만952명이다. 특히 인근의 국악박물관, 국악기체작촌과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국악 테마관광 코스로 소문이 나면서 해가 갈수록 체험관광객이 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