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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Q|새신랑 이범수의 연기 그리고 가정] TV 속 철천지원수 실제론 절친 선후배

입력 | 2010-08-16 07:00:00


■ 이범수-정보석 남다른 인연

‘악연? 인연?’

드라마 ‘자이언트’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이범수(사진 왼쪽)와 정보석(오른쪽)은 다른 연기자들보다 남다른 인연으로 맺어진 선후배이다.

우선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극의 박진감과 재미, 반전을 만들어가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정보석(조필연)이 돈 때문에 이범수(이강모)의 아버지를 죽였고, 이범수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늘 정보석을 향해 칼날을 갈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철천지 원수지간. 실제로는 둘도 없는 선후배사이이자 아예 같은 연예기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이범수와 정보석의 인연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동문. 88학번의 이범수가 학교에 다닐 때 마침 82학번인 정보석이 군대를 마치고 복학했다. 두 사람은 학교 연극동아리에서도 함께 활동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후 각자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하다 ‘자이언트’에 함께 출연한 계기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범수는 “대학 재학 당시 정보석 선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은 터라 가족같다”며 “내가 정말 닮고 싶은 배우와 인연을 쌓아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범수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회사 대표도 같은 대학 동문”이라며 “남다른 인연과 끈끈한 유대관계로 안팎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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