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개념수업…문제풀이학생 1명당 강사가 3명! 성적이 몰라보게 쑥쑥~
사진 제공 ㈜타임교육
이런 변화에 따라 학부모는 천편일률적인 수업이 아닌 학생 개인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기대하게 됐다. 학원의 변화도 발 빠르다. 대규모 강의의 단점을 보완한 소수 정예 프로그램을 내놓는 한편, 온라인 교육시스템이나 최첨단 쌍방향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타임교육 하이스트 학원은 일대일 첨삭을 하는 개인교습(과외)의 장점과 학원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결합한 시스템 과외, ‘H 워너비(Wannabe)’를 운영한다. 타임교육 기획마케팅실 박광진 상무는 “입시환경이 달라지면서 기존 커리큘럼대로 운영돼온 교육시장이 맞춤형 교육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H 워너비는 강사의 실력에 크게 좌우되는 개인교습에 비해 비교적 체계적인 학원 시스템과 개인과외의 효과가 결합한 경쟁력 있는 학습모델”이라고 말했다.》
○ 학생 1명당 강사 3명 밀착관리… 공개 강의로 강의 질 유지
H 워너비는 4∼6명씩 한 반을 구성해 수업하는 맞춤형 소수정예 프로그램이다. 학생 한 명당 3명의 강사(상담전문, 개념수업, 문제풀이)가 철저히 지도한다. 어떤 측면에선 개인교습보다 밀착된 교육서비스를 학생에게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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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수업강사는 1교시에 개념수업을 진행하고 2교시에 기본문제 풀이를 통해 학생의 복습을 돕는다. 철저한 일대일 지도를 통해 학생이 어느 정도 수업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문제풀이 강사는 3, 4교시에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이 직접 오답노트를 작성하게 하고 과제물을 수행했는지 관리한다. 세 명의 강사에게 수시로 상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다. 하이스트 학원은 강사의 실력이 사전에 검증되기 어렵다는 개인과외의 한계를 공개 강의로 해결했다. 월 1회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공개 강의를 통해 강사의 실력을 평가한다.
○ 쌍방향 멀티미디어 학습 시스템 ‘심포니’를 활용해 학습 능률 높인다
㈜타임교육 하이스트의 ‘H 워너비’ 프로그램은 한 반에 4∼6명의 학생과 학생 1명당 3명의 강사로 구성돼 맞춤형 학생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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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외의 장점+학원의 시스템이 뭉쳤다!
H 워너비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과외의 장점과 학원의 장점을 골라 만든 시스템 과외라는 점이다. 맞춤형 수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는 것. H 워너비 수강생은 하이스트 학원이 보유하는 학교별 입시자료를 제공받고 전국 단위 평가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학교별 내신 성적 반영비율부터 학교별 기출문제까지 하이스트 학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완벽한 내신 관리를 지원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반을 편성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시험기간엔 기존의 1 대 4, 1 대 6 수업시스템이 1 대 1, 1 대 2로 변경된다. 학생들의 학교가 다르고 시험 범위와 출제 유형이 달라 집중수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타임교육 학원사업본부 박승식 본부장은 “하이스트는 올해 5월, 새로운 입시환경에 맞춘 교육시스템인 H 워너비를 도입했다”면서 “초기부터 학생들의 수강신청이 몰린 것은 물론 학부모의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정 기간 수업을 진행한 결과 재원생 중 86%의 학생이 단기간에 내신 성적을 크게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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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아름 기자 er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