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고래체험관 이달 개장
돌고래를 만지고, 함께 수영하는 체험관이 국내에서 처음 제주에 들어선다. 개장이전부터 가족단위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 새로운 해양관광 상품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제공 마린파크
이 체험관에서는 돌고래 등지느러미를 잡고 물속을 함께 유영할 수 있다. 스쿠버 장비를 갖추면 돌고래 움직임에 맞춰 자유자재로 유영하게 된다. 스쿠버다이빙을 못하더라도 공기를 공급받는 헬멧을 쓰고 물속에서 돌고래와 교감할 수 있다. 돌고래가 발산하는 초음파가 임신부 태아의 두뇌를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졌다.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6m²(약 1200평). 돌고래와 함께하는 4개의 풀을 갖췄다. 소라, 전복 등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터치 풀’을 비롯해 연산호 등을 가까이에서 보는 해양수족관도 마련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