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국인이 싫어하는 외국인으로 일본 미국 러시아인에 이어 한국인이 4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베이징 올림픽 때 중국에 간 일이 있는데 그때 만난 중국인들도 한국인에 대한 인상이 썩 좋지 않다고 얘기했다. 한국인은 별것도 없으면서 잘난 체만 한다는 이유였다. 한국 경기가 있을 때마다 중국인들은 한국의 상대팀 국가가 어느 곳이든 관계없이 한국팀에 야유를 퍼붓고 상대팀만 응원해 놀란 적이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요즘 이런 결과는 관광산업에 찬물을 끼얹는다. 아직도 일부 한국인은 중국을 낙후된 국가라며 낮춰보는 경향이 있다. 중국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고칠 때가 됐다.
남보라 부산 영도구 남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