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언론 일제히 보도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18일자 인터넷판 머리기사에 보령머드축제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사진 제공 보령시청
‘대한민국 머드축제는 매년 7월 세계 인파를 유인한다.’(영국 메일온라인 19일자)
이달 17∼25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3회 보령머드축제’에 대한 세계 유수 언론들의 찬사다. 세계적 통신사인 AP(미국) AFP(프랑스) 로이터(영국)를 비롯해 미국의 CNN과 워싱턴 포스트, 영국 가디언, 캐나다 토론토 선 등은 최근 보령머드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사진과 함께 행사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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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의 비즈니스 247이 19일자 인터넷판 머리기사에 보령머드축제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사진 제공 보령시청
이시우 보령시장은 “머드축제가 매년 여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외국인 전용식당의 확충,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 등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머드축제에는 모두 268만 명이 찾아 지난해보다 23.4% 늘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해 10만4000명에서 올해 18만3000명으로 76%가량 늘었다.
보령=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