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리 안한다고 분명히 밝혀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정치인 총리’와 정치인 3명 정도의 입각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정운찬 총리의 거취 문제에 대해선 “(정치인 총리 건의는) 정 총리의 교체를 전제로 한 것이다. 정 총리는 바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총리 교체를 기정사실화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6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안 대표를 만나 “총리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8일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가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박근혜 총리론은) 이제 끝난 문제다”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