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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부수인증기관 ABC협회 지정

입력 | 2010-07-16 03:00:00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 사업에 진출하려는 일간신문의 부수인증기관으로 한국ABC협회(회장 민병준)를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ABC협회는 방송법에 따라 지상파의 지분을 소유하거나,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에 진입하고자 하는 일간신문의 부수자료를 인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ABC협회는 직전 사업연도 1년간의 발행부수와 유가판매부수(가구, 영업장, 가판으로 구분)를 인증하며 해당 일간지는 협회의 인증서를 사업계획서에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방통위는 “(ABC협회가) 오랜 신문부수 인증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판단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도 적합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박용학 한국ABC협회 사무국장은 “29일 일간신문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증 일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이르면 8월 첫째 주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접수 순서대로 인증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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