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첫 여성부총장 탄생 눈앞

박명진 교수. 동아일보 자료 사진

서울대(총장 이장무)는 신임 부총장 중 한 명으로 여성인 박명진(언론정보학과·63) 교수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대학인사위원회를 열어 박 교수에 대한 임명 동의 절차를 밟았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오연천 신임 총장이 취임하는 20일 이후 총장 결재를 거쳐 임기 2년의 부총장이 된다.

박 교수가 취임하면 서울대 사상 첫 여성 부총장이 된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박 교수는 프랑스 파리 제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장, 언론정보학과장, 중앙도서관장을 지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는 또 특임 부총장에 이승종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내정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