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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7월14일]마음에 힘을 주는 트위터 한줄

입력 | 2010-07-14 03:00:00

내륙, 영동 소나기, 경남해안 제주 아침 비




소설가 공지영 씨가 13일 트위터에서 ‘힘내라는 말 한마디만 해 달라’는 이에게 이렇게 답했다. ‘사실은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만날 힘만 난다면 그게 터미네이터지 사람인가요? 하늘도 흐렸다 개었다 하는데.’ 소소한 것들이 엉망진창 꼬여서 기운이 쑥 빠진 아침. 환하기만 한 여름날이 무색할 정도로 김 내고 있을 때, 덕분에 ‘풋’ 하고 웃었다. 기분이 좋아졌다.

조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