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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쑥쑥!…열려라, 책세상!]달속에 시간의 눈금이 있네

입력 | 2010-07-08 03:00:00


◇시간을 재는 눈금 시계/김향금 글·오정택 그림/42쪽·9500원·아이세움

휴대하기 간편한 손목시계나 디지털시계로 시간을 알 수 있게 되기까지 인류는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었다.

처음 사람들에게 시간의 눈금이 되어준 것은 모양이 일정하게 변하는 달이었다. 여자들은 초승달부터 초승달까지 10번이 되면 배 속에 있던 아기가 태어난다는 것도 알게 됐다.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시간을 보는 눈금은 조금씩 더 정교해졌다.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는 시기를 중심으로 24개의 절기를 만들기도 했다. 해와 별을 관찰하며 해시계와 별시계를 만든 과정, 나아가 동서양 기술이 결합된 혼천시계의 탄생 과정 등을 담았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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