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간다면 방수디카… 장거리 여행엔 MP3 필수
○ 가볍고 화질까지 좋다면…
기능이 좋으면서도 가벼운 디카만큼 휴가지에서 각광받는 전자기기는 별로 없을 것이다. 올림푸스가 지난해 7월 내놓은 PEN 카메라는 DSLR(디지털렌즈교환식) 카메라의 높은 화질과 휴대성을 겸비한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기존 DSLR 카메라에 있던 미러를 없애고 화질을 재현할 수 있는 최첨단 광학기술 덕분에 일반 DSLR 카메라보다 두께를 58%까지 확 줄였다. 크기는 줄였지만 이른바 ‘똑딱이 카메라’로 불리는 일반 콤팩트 카메라에선 좀처럼 사용하기 힘든 ‘아웃 포커스(초점을 제외한 주변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것)’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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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에서도 안심하세요
해변이나 강가에서 마음 놓고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방수 디카’를 챙겨볼만 하다. 삼성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220만 화소에 광학 5배줌, 2.7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단 방수 카메라 ‘WP10’을 최근 내놨다.
최대 수심 3m에서 1시간 동안 촬영이 가능하며 황사 등 먼지가 많은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방진 기능을 함께 갖췄다. 촬영모드에 ‘수중 모드’가 따로 있어 수중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드, 옐로, 블루의 세 가지 색상 중에서 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29만9000원.
소니의 사이버샷 신제품인 ‘DSC-TX5’는 가로 94mm, 세로 59m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면서도 방수 성능까지 갖춘 디지털 카메라다. 수심 3m까지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1.5m 높이에서 낙하충격과 영하 10도의 저온에서도 버틸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중뿐만 아니라 스키장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 유용하다. 색상은 블랙, 그린, 레드, 핑크, 실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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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기능의 MP3 플레이어
애플 아이팟
1회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하거나 5시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용량이 8GB인 모델을 택할 경우 최대 2000곡의 음악과 7000장의 사진, 8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8GB(22만9000원)와 16GB 모델(27만9000원)의 두 종류로 실버와 블랙, 퍼플, 블루, 그린, 오렌지, 옐로, 레드, 핑크의 9가지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아이리버 ‘T8’은 웬만한 오디오 코덱을 모두 지원해 대부분의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9가지의 이퀄라이저를 갖춰 다양한 음색을 즐길 수 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크기로 최대 17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저장용 USB로 사용할 수 있어 디카의 메모리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화이트와 블랙, 핑크, 라이트 핑크, 스카이 블루, 그린, 옐로, 오렌지 등 총 8가지 색상 가운데 고를 수 있으며, 가격은 6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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