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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동남권 선도기업 육성” 부산銀금융지원 나서

입력 | 2010-07-05 03:00:00


부산은행이 동남권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재단법인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과 최근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우수기술 선도기업에 총 3000억 원 한도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동남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추천하는 기업에는 운전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범위에서 최대 50억 원까지,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80% 범위에서 지원하며 일반자금 대출보다 평균 1∼1.5%포인트 낮은 5∼6%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부산은행은 분기별로 실무협의회를 열어 경영컨설팅과 최고경영자(CEO)클럽을 통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강서구 지사공단 내에 있는 선도산업지원단에 먼저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동남경제권 선도기업에는 그린 카(전기차 등)와 해양플랜트(FPSO) 등 수송기계 부문과 고효율 에너지기기 및 융·복합부품소재기업 등이 포함돼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