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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제4회 경남여성상 박인숙 씨 선정

입력 | 2010-07-02 03:00:00

“30년간 여성 권익증진 기여”




제4회 경남여성상 수상자로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진해가정상담센터’ 박인숙 센터장(64·사진)이 선정됐다. 도는 “올 5월 시장, 군수 및 각 기관단체장과 인터넷 등을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여성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박 센터장을 최근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센터장은 교직생활을 그만둔 30대 초반 진해시적십자부녀봉사회 활동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경남지역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진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 경남도여성폭력방지협의회 부회장, 경남도상담소시설협의회장,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 여성 및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워주었다. 시상식은 제15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열리는 7월 6일 오후 2시 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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