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4일 축제체험-전시행사 줄줄이
올해 고래축제가 7월 1일부터 5일간 울산 장생포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고래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대형 고래 모형과 함께 시가행진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울산 남구청
16회째인 고래축제는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 주최로 ‘춤추는 고래도시, 풍요의 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이 축제는 한국 고래잡이(포경) 전진기지였던 장생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1995년부터 열고 있다. 공식행사와 공연예술행사, 참여·체험·전시행사, 연계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일 반구대 암각화를 배경으로 축제 시작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제와 함께 울산대공원에서 달동 문화공원까지 대형 고래모형과 함께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2일 오후 7시 반부터 태화강 둔치에서는 개막행사가 열린다. 화려한 출연진 공연에 이어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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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락 기자 raks@donga.com